지금,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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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cord 10

[영화리뷰] 생각없이 보면 그냥 반전영화

KT 할인으로 월 1회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이사 온 김에 겸사겸사 영화보러 갔다. 보고 싶은 영화는 최대한 개봉 당일 오전에 보려는 신념(?)이 있어서 9:20 영화를 봤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의아했다. 내가 본 영화는 포스터에 써 있듯이 아파트 한 채만 제외하고 모든 것이 박살난 재난 영화다. 사실 예고편도 제대로 안 보고 이병헌 배우님이 확성기로 소리치는 모습만 봤어서 별 기대 안하고 봤는데 생각해볼만한 내용도 많고 연출도 군더더기 없어서 재밌게 봤다. 그래서 내가 느낀 점을 최대한 스포 없이 써보려 한다. 작성한 대부분의 내용은 예고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가 '선'이고 어디까지가 '악'인가 그리고 선을 위한 악은 정당화될 수 있는가 아마 이게 이 영화를 관통하는 제일 큰..

daily record 2023.08.09

J들의 완벽했던 제주기행 feat.한라산

2023/01/18 ~ 2023/01/20 2박 3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5개월만에 포스팅이라니,,, 제성함다;; 사실 가야지~해서 간 건 아니고 곧 입대하는 친구가 한라산 가고 싶어하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으면 혼자라도 가려해서 따라갔다. 한라산 등반이 주된 목표였고 최소비용 최대효율 여행기여서 렌트 없이 제주시에만 있었다. 동선 낭비를 최소화하고 이동시간, 잉여시간까지 고려해서 계획표를 짰었다. 근데 결과적으로 너무 완벽했고 틀어진 계획 1도 없었다!! 1일차 아침일찍 만나서 비행기를 탔다. 지하철을 타고 공항에 갔는데 이른 7시에도 출근하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이게 서울인가;; 제주에 도착하니 바람이 많이 불고 비 올 날씨였다. 나는 등산 장비 몇가지 부족했어서 공항 근처에서 대여했다. '..

daily record 2023.06.27

[컴활 1급] 독학 취득 후기

- 필기 - [컴퓨터 일반, 스프레드시트 일반, 데이터베이스 일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는 ㅇㄱㅈ 필기 기본서를 읽기 시작했는데 컴퓨터 일반까지는 어떻게어떻게 한다해도 그 뒤에 엑셀이랑 DB는 프로그램 설명서랑 비슷한 느낌이라 솔직히 머리에 다 넣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다음 방법으로 기출문제 양치기를 선택했다. 어차피 문제은행이라 정해진 문제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2021년도부터 개편이 돼서 일부 새로운 문제가 섞여나와서 100% 커버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최강 자격증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전자문제집, CBT, 컴씨비티, 씨비티, 기사, 산업기사, 기능사, 컴활, 컴퓨터활용능력, 1급, 2급, 워드, 정보처리, 전기, 소방, 기계, 사무자동화, 정보기기, 제과, 제빵, 한..

daily record 2023.04.18

[기행문] Inter Battery 2023

3/15 ~ 3/17 동안 삼성 코엑스에서 개최된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A, B, D(2층)홀에서 진행됐고, C홀에서는 가 진행됐습니다. 코엑스에서 진행한 여러 박람회를 가봤는데 4개 홀에서 진행되다 보니, 스케일이 정말 크더라구요. 배터리 기업하면 LG엔솔, 삼성SDI, SK온, 포스코 케미칼 등이 떠오르는데요. 다른 부스들보다 크고 기업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각자의 방법으로 LFP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더라구요. 또, 전기차뿐만 아니라 소형모빌리티, 일상제품 등 다양한 수요처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전지 공정 방법, 생산 방식, 구조 등을 어설프게나마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자세히 알게 되어 기쁘네요. 전지 자체 외에도 BMS라 부르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 기술도 많..

daily record 2023.03.17

[투병일지] 7일간의 격리

- 0일차 점심을 먹고 잠시 눈 좀 붙이고 일어났는데 그 이후 오후부터 목이 조금 칼칼했다. 빠르게 마르는 느낌이랄까. 22.11.16 - 1일차 원래 저녁에 친구들을 만나려 했지만 불가능해졌다.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조금 부어있었고 간단히 진찰 받고 약을 처방 받았으나 오후 2시쯤부터 열이 나고 몸이 더 안좋아지는 것 같아 자가진단키트를 써봤다. 선명하게 2줄이 나왔고 바로 신속항원검사하고 확진 통보 받았다. 이상한게 코 쑤셔지고 나서 급격히 몸이 더 안좋아진다. 22.11.17 - 2일차 방에 갇혔다. 몸은 몸살느낌에 열도 있고 목도 여전하다. 목이 간지러워서 기침하는 거 외에는 기침 안한다. 콧물도 평소와 같이 별로 안 생긴다. 회복에 모든 에너지를 쓰고 싶다는 기분이 든다. 그만큼 몸을 움직이는 ..

daily record 2022.11.21

조깅

오늘 오랜만에 조깅했다. 아마 전역하고 매달 한번씩은 달린 것 같다. 조깅을 처음 제대로 했던 건 아마 스무살 때일 거다. 당시 체중 감량을 위해 하루하루 힘들게 살았는데 정말 다양한 운동을 했던 것 같다. 헬스, 줄넘기, 요가, 조깅 등등 이후 최근 들어 관리를 위한 간단한 유산소로 조깅만한 게 없는 것 같다. 다리에 무리가 갈까 걱정되기는 하지만 조금씩 거리를 늘리고, 시간을 단축시켜보고 싶어서 계속 도전하게 되는 것 같다. 내가 달리는 코스는 주로 2가지다. 하나는 한강변을 따라 달리는 거고, 다른 하나는 석촌호수를 계속 도는 것이다. 나중에 송파둘레길 완주해보고 싶다. 달리다보니 여의도까지 갔다. 20년도에는 압구정을 힘겹게 찍었는데 지금은 체력이 많이 늘었나보다. 그제 새로 산 신발 덕분인가 한..

daily record 2022.10.13

[20220918] 아이유 콘서트 후기

실제 경험한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주관적인'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접 주의※ 거의 그냥 찬양 글입니다. 2019년 Love, Poem 콘서트 이후로 3년만에 17일, 18일 단 이틀 진행된 콘서트 나는 18일 자로 예매했고 17일에는 MD부스에 다녀왔다. 오후 1시쯤 갔었는데 줄이 엄청 길었다. 그래도 다신 오지 않을 시간이고 그래서 땡볕에서 열심히 기다렸다. 다행히 원하던 상품들이 내 차례에 매진되진 않았다. MD마저 당일에 갔다면 엄청 지쳤을 것 같다. 일요일에는 한 3시 쯤 가서 티켓을 받았다. 16시까지 조기수령자에 한해 선물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 저녁을 먹고 들어가야 됐는데 원래는 롯데리아 쿠폰을 쓰려 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았다. 진짜 대부분의 음식점에 사람들이 빼곡하..

daily record 2022.09.19

심장 쫄깃한 8월과 9월

8워 11일 2022 아이유 콘서트 일반 예매하는 날이다. 이번에는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되어 좌석수가 많다고 한다. 유애나는 아니지만 아이유님을 존경해왔고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있을까 싶었다. 사실 중2때 chat-shire앨범 살까 고민 많이 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도전해봤다. 이전에 수강신청했던 경험을 살려 시간을 가장 빠르게 맞추고 20시 정각에 일요일 거로 달렸다. 멜론티켓 예매는 처음이라 버튼이 어디에 어떻게 생기는지도 몰랐음 대기 40,000번대 받고 일단 기다렸다. 애초에 일반예매고 그러니 3층 외곽을 노렸고 결과는 2자리 성공이었다. . 그러나 멜론 아이디가 옛날에 엄마 명의로 만들어서 예매자명이 엄마로 되어있었다.. 그래서 내 계정을 새로 만들고 사람이 적은 시간에 팔고 구매하려 했..

daily record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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