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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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cord 10

9월에 쓰는 나의 6월

사실 나는 21년 1월 4일 부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육군에 입대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2년 5월 16일에 미복귀 휴가를 나오게 되는데... 5월 30일부터 미복귀휴가가 아예 사라진 걸로 알아서 아마 내가 막차였겠지?ㅎㅎ 나오면 솔직히 좋긴 한데, 사실 전날부터 아팠어서 몇일 앓아누웠다. 다 낫고 친구들도 만나고 마침 대학축제 시즌이었어서 고대 가서 악뮤, 에스파 보고 우리학교도 들러주고 그랬었다ㅎㅎ. 그렇게 5월이 지나갔다. 6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 서울국제도서전에 갔다왔다. 수능이 끝나고부터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다가 군대에 가서 폭발적으로 많이 읽었다. 그래서 도서전을 알게 되자마자 바로 방문했다. . 전시홀은 고3때 수시 박람회(?) 이후로 두 번째 방문하는..

daily record 2022.09.15

짧은 가시거리

비가 왔다 안왔다하다 오늘은 비가 많이 내린다. 창문에는 빗방울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빗소리는 시간이 흘러감을 알려준다. 창밖은 흐릿하다. 그리고 하얗다. 운치 있는 풍경의 힘을 빌려 담아놨던 영화 한 편을 봤다. (비오는 날 집에서 보는 영화는 왜 이렇게 집중이 잘 되나 몰라..) 포스터는 되게 무섭게 나왔네.. 조금 고어한 면이 없잖아 있기는 하다. 소설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인데 되게 유명한 작품인 것 같다. 러닝타임이 2시간이라서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적당하다는 느낌이었다. 내용은 어쩌면 뻔하다 할 수 있지만 그런 현실적인 모습에서 나는 재밌게 봤다. 비 오는 날에 이런 영화를 봐서 그런가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다. 꼭 언젠가 소설을 읽어볼 예정이다. 뭔가 영화는 내가 주인..

daily record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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