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Art is anything you can get away 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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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투병일지] 7일간의 격리

- 0일차 점심을 먹고 잠시 눈 좀 붙이고 일어났는데 그 이후 오후부터 목이 조금 칼칼했다. 빠르게 마르는 느낌이랄까. 22.11.16 - 1일차 원래 저녁에 친구들을 만나려 했지만 불가능해졌다.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조금 부어있었고 간단히 진찰 받고 약을 처방 받았으나 오후 2시쯤부터 열이 나고 몸이 더 안좋아지는 것 같아 자가진단키트를 써봤다. 선명하게 2줄이 나왔고 바로 신속항원검사하고 확진 통보 받았다. 이상한게 코 쑤셔지고 나서 급격히 몸이 더 안좋아진다. 22.11.17 - 2일차 방에 갇혔다. 몸은 몸살느낌에 열도 있고 목도 여전하다. 목이 간지러워서 기침하는 거 외에는 기침 안한다. 콧물도 평소와 같이 별로 안 생긴다. 회복에 모든 에너지를 쓰고 싶다는 기분이 든다. 그만큼 몸을 움직이는 ..

daily record 2022.11.21

조깅

오늘 오랜만에 조깅했다. 아마 전역하고 매달 한번씩은 달린 것 같다. 조깅을 처음 제대로 했던 건 아마 스무살 때일 거다. 당시 체중 감량을 위해 하루하루 힘들게 살았는데 정말 다양한 운동을 했던 것 같다. 헬스, 줄넘기, 요가, 조깅 등등 이후 최근 들어 관리를 위한 간단한 유산소로 조깅만한 게 없는 것 같다. 다리에 무리가 갈까 걱정되기는 하지만 조금씩 거리를 늘리고, 시간을 단축시켜보고 싶어서 계속 도전하게 되는 것 같다. 내가 달리는 코스는 주로 2가지다. 하나는 한강변을 따라 달리는 거고, 다른 하나는 석촌호수를 계속 도는 것이다. 나중에 송파둘레길 완주해보고 싶다. 달리다보니 여의도까지 갔다. 20년도에는 압구정을 힘겹게 찍었는데 지금은 체력이 많이 늘었나보다. 그제 새로 산 신발 덕분인가 한..

daily record 2022.10.13

[20220918] 아이유 콘서트 후기

실제 경험한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주관적인'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접 주의※ 거의 그냥 찬양 글입니다. 2019년 Love, Poem 콘서트 이후로 3년만에 17일, 18일 단 이틀 진행된 콘서트 나는 18일 자로 예매했고 17일에는 MD부스에 다녀왔다. 오후 1시쯤 갔었는데 줄이 엄청 길었다. 그래도 다신 오지 않을 시간이고 그래서 땡볕에서 열심히 기다렸다. 다행히 원하던 상품들이 내 차례에 매진되진 않았다. MD마저 당일에 갔다면 엄청 지쳤을 것 같다. 일요일에는 한 3시 쯤 가서 티켓을 받았다. 16시까지 조기수령자에 한해 선물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 저녁을 먹고 들어가야 됐는데 원래는 롯데리아 쿠폰을 쓰려 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았다. 진짜 대부분의 음식점에 사람들이 빼곡하..

daily record 2022.09.19

심장 쫄깃한 8월과 9월

8워 11일 2022 아이유 콘서트 일반 예매하는 날이다. 이번에는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되어 좌석수가 많다고 한다. 유애나는 아니지만 아이유님을 존경해왔고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있을까 싶었다. 사실 중2때 chat-shire앨범 살까 고민 많이 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도전해봤다. 이전에 수강신청했던 경험을 살려 시간을 가장 빠르게 맞추고 20시 정각에 일요일 거로 달렸다. 멜론티켓 예매는 처음이라 버튼이 어디에 어떻게 생기는지도 몰랐음 대기 40,000번대 받고 일단 기다렸다. 애초에 일반예매고 그러니 3층 외곽을 노렸고 결과는 2자리 성공이었다. . 그러나 멜론 아이디가 옛날에 엄마 명의로 만들어서 예매자명이 엄마로 되어있었다.. 그래서 내 계정을 새로 만들고 사람이 적은 시간에 팔고 구매하려 했..

daily record 2022.09.15

9월에 쓰는 나의 6월

사실 나는 21년 1월 4일 부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육군에 입대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2년 5월 16일에 미복귀 휴가를 나오게 되는데... 5월 30일부터 미복귀휴가가 아예 사라진 걸로 알아서 아마 내가 막차였겠지?ㅎㅎ 나오면 솔직히 좋긴 한데, 사실 전날부터 아팠어서 몇일 앓아누웠다. 다 낫고 친구들도 만나고 마침 대학축제 시즌이었어서 고대 가서 악뮤, 에스파 보고 우리학교도 들러주고 그랬었다ㅎㅎ. 그렇게 5월이 지나갔다. 6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 서울국제도서전에 갔다왔다. 수능이 끝나고부터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다가 군대에 가서 폭발적으로 많이 읽었다. 그래서 도서전을 알게 되자마자 바로 방문했다. . 전시홀은 고3때 수시 박람회(?) 이후로 두 번째 방문하는..

daily record 2022.09.15

CODE REVIEW를 가장한 후기글_(하).py

글을 이어서 쓰기 전에, 전체 코드를 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파일을 올려드립니다. 마음껏 활용해주세요. .format() 프로그래밍을 조금 공부한 사람들은 아마 알 겁니다. 문자열 다루는데 포매팅을 안 쓰는 사람은 드물다는 걸요. . 파이썬은 %, .format(), f-string의 3가지 포매팅 방법을 제공하는데 간단히 소개하자면, 버전이 업데이트 되면서 하나하나 기능도 업그레이드 된 겁니다. 저는 이전까지 %를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format() 사용해보고 어찌나 편리하던지. %의 경우 뒤에 s / d 등 해당 데이터 타입을 결정해줘야 하지만 .format()부터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점!! (f-string은 코드가 난해해지는 감이 있어서 아직 필요성을 못느꼈습니다..) 절대 경로와 상대 경로..

CODE REVIEW를 가장한 후기글_(상)

뭔가 이렇게 큰 테두리를 잡고 시작해야 편하고 빠르게 만들 것 같아서 한 번 마인드맵을 만들었다. 이렇게 하니까 확실히 반복되는 부분도 보이고 깔끔하게 만들 것 같았다. (근데 왜 중간중간 추가할 기능들이 생각나는지...) 솔직히 구 버전(20년도.ver)을 수정하려 했었는데 너무 막 짜여있어서 새로 시작했다. 일단 본문부터 뼈대를 잡고 필요한 대로 모듈화 했다. 모듈화 프로그램을 짜다보면 반복되는 부분이 나오기 마련이다. 이를 용도에 따라 함수나 클래스로 정의 해 잘 사용하면 편리하고 깔끔해진다. 나는 이 프로그램에서 함수를 쓸까 클래스를 쓸까 고민하다가 굳이 클래스로 작성해야하나 싶어서 결국 함수만 사용했다. 함수로도 충분했다. 클래스랑 함수랑 엄연히 다르긴 한데 클래스는 뭔가 기능이라기보다 속성(?..

단어시험 프로그램 소개 및 사용 방법

서사 2020년에 프로그래밍 필수 교양 강의를 들으면서 종종 백준도 풀고 코드도 짰는데 그러다 '내가 다루던 내부 기능을 다 써보자'해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공부도 할겸 단어 테스트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고 당시에는 떠오르는 대로 구현하다보니 굉장히 rough하게 짰다. 처음부터 끝까지 온리 if~ else~ 구조... 간신히 동작은 하지만 오류가 많은 프로그램을 두고 입대 해버렸다. . . 군대 다녀오고 계획 세우면서 코드 좀 뜯어고치려 했는데 나름 잘 만들어버렸다. 해당 파일은 를 참고해서 만들었음을 밝힙니다. (광고는 아닙니다ㅠ) . 사용 방법 첨부 파일을 압축 해제하면 토익보카_테스트 파일이 생기며 TOEIC_VOCA_TEST_PROGRAM을 실행시켜 테스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실행파일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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