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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8] 반도체, 이차전지 따라잡을 수 있을지

기업, 돈, 사람이 싱가포르로 모이고 있다. 싱가포르는 이민정책을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인구 규모를 늘리고 있다. 덕분에 영어가 유창한 인재를 확보하고, 여러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본사 유치가 가능했다. 부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상속세, 증여세, 양도세, 배당세를 없앴기에 낵스트 홍콩으로 충분하다. 또한 해외 네트워크 전문지식 비자인 ONE 패스를 도입해 비자 발급 편의성을 높이고 장기 거주를 유도하고 있다고 한다. 싱가포르 이외에도 이민대국인 독일도 인재 유치 경쟁에 한창이라고 한다. 싱가포르, 해외 고급인력에 '만능비자'… 저출생에도 인구 쑥쑥 외국인 적극 끌어당기는 싱가포르·독일 취업·장기거주·가족구직까지 외국인력에 모든 편의 제공 최근엔 脫홍콩 고급 인재 흡수 독일도 국경 문호 활짝 열..

[24.03.14] AI 이제 안들어가는 곳이 없네

아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TV에도 AI가 들어간다. 바로 화질 보정을 위해서다. 이번에 공개한 Neo QLED 8K TV에는 삼성 TV 프로세서인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갖춰 저해상도 영상도 8K급으로 업스케일링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화질은 픽셀 개수의 차이로 인식될 수 있고 저해상도는 같은 배율이라면 픽셀이 부족한 상태이다. 따라서 해당 AI 기술은 듬성듬성 비어있는 픽셀을 '알아서' 채워 넣는 작업을 수행한다. 추가적으로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의 명암비를 강조해 3D 화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LCD의 경우 이미 중국산 가성비 업체에 우위를 내줬고, OLED는 아직 국내 기업이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

[24.03.13] LG전자, 다음 목표는 로보틱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여러 기업들이 사업 구조를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의 최대 지분을 얻었다. 해당 기업은 상업용 로봇 소프트웨어와 군집제어 기술, 클라우드 기반 관제 솔루션 분야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LG전자는 이미 로봇 솔류션 노하우를 쌓았고, 상업용 로봇 자체 생산시설을 갖고 있다. 하지만 미래 먹거리로서 서비스 영역 외에 스마트팩토리나 가정용 로봇 등의 영역 확장을 노리고 있다. 이미 로봇 제조 시장은 중국이 장악했지만, 전기차에서 테슬라가 그랬듯, 패권은 소프트웨어다. 따라서 로봇용 OS 누가 먼저 성공적으로 개발하느냐가 현재 쟁점으로 보인다. 로봇에 미래 건 LG…美스타트업 1대주주로 자율주..

[24.03.12] 국내 이차전지 전략을 살펴보자

전고체로 앞서고 LFP는 추격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차세대 배터리 개발로 격차를 확보하고, 저가 보급형 배터리 생산을 늘려 중국과 경쟁하는 방식이다. 차세대 배터리는 전고체·리튬황·리튬메탈 등이 있고 이전부터 예견되었던 건 전고체 배터리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것으로, 화재가 날 일이 없고 구조적으로 단단해져 훼손되더라도 형태를 유지할 수 있어 폭발 위험성도 비교적 낮다. 또한, 음극재 중 용량이 가장 큰 리튬 금속을 사용하 수 있어 내연기관 수준까지 주행거리를 높일 수 있다. SK온은 대전 배터리연구원에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LG엔솔은 2030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현재 4680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집중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바일럿 라인을 구..

[24.03.11] LG, AI 스마트팩토리 전환 머지않았다

LG에너지솔루션이 퀄컴과 협업하여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진단 솔루션을 개발한다. BMS 진단 솔루션은 배터리 관련 데이터를 이용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고 만약의 상황에서 발생할 문제를 사전에 감지하고 조치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기능을 결합하여 자동차 연결성과 텔레매틱스, 컴퓨팅,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포괄적인 클라우드 커넥티드 플랫폼으로 지원한다. 추가적으로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지원하는 진단 솔루션 개발도 추진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온칩(SoC) 컴퓨팅 성능을 활용하여 연산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교한 배터리 알고리즘을 실시간으로 실행시키는 것이 목표다. 운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서버와 통신 없이 BMS 기능 구현도 ..

[24.03.08] 이제는 중국도 아니고 미국에 기술 유출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SK하이닉스 연구원을 영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마이크론은 고대역폭메모리(HBM) 후발 주자이지만 4세대를 건너뛰고 5세대 HBM3E 양산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력을 영입해 기술을 습득하는 방식으로 따라잡았다는 의혹이 돌았다. 해당 연구원은 정보보호서약서는 물론 전직 금지 약정서와 국가핵심기술 비밀 유지 서약서를 작성했지만 약정기간에 앞서 마이크론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사실이 파악됐다. 하지만 해외에 체류 중이라 법적인 효력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국가적 차원에서도, 기업적 차원에서도 기술 유출은 있어선 안되지만 개인적으로는 막대한 부가 보장된다면 넘어가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다. 단박에 'HBM 강자'된 마이크론 … K반도체 인재 빼내 개발 의혹 법원 ..

[24.03.07] 금리 인하할 때 되지 않았나

Fed의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만약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경우 채권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발언 공개 직후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고 S&P500지수 선물은 상승했다. 금리 인하 가능성은 3분기에서 4분기로 미뤄졌다고 볼 수 있고, 이에 따라 연말 만기 채권 ETF가 인기라고 한다. 파월 "금리인하 서두르지 않겠다…인플레 둔화 확신 더 필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6일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확신할 때까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오전 미 연방 하원 금융서비스 n.news.naver.com 금리인하 기대 … 연말 만기 채권ET..

[24.03.06] 네이버, 로봇 운영체제 만들다

LG전자, 인도 B2B 시장 공략 나섰다. LG전자는 미국 LA, 시카고, 애틀랜타, 뉴저지 4곳에서만 BIC(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했다. 이번엔 인도에 노이다, 뭄바이, 벵갈루루에 이어 젠나이에 4번째로 BIC를 새로 건설했다. 생활가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은 LG전자는 모빌리티 및 에듀테크 B2B 사업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인도에 R&D센터를 신설하고 현대자동차가 GM 인도법인의 탈레가온공장을 인수하는 등 다양한 기업들이 인도를 기회의 땅으로 인식하여 투자하고 있다. 인도 공들이는 LG전자 "혁신센터 늘려 전방위 공략" 지역거점 4곳으로 확충 첸나이에 영업거점 만들어 병원·학교 등 B2B 맞춤체험 매출비중 2배 늘려 25% 목표 R&D부터 생산·판매까지 현지완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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