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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5] 건설비용 감당 못해 공장 건설 불가

미국 비자를 받지 못해 인력 수급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오르는 자재비용 등으로 건설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에 따라 삼성, LG, TSMC, 파나소닉 등 생산시설 건설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현지시간 3일, LG에너지솔루션은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건설하기로 계획한 인디애나 주의 4번째 배터리 공장 설립을 포기했다. 이는 미국에 짓고 있던 3곳의 배터리 공장 건설비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일본의 파나소닉도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 건설하기로 했던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계획을 중지했고, TSMC는 애리조나주에 짓는 반도체 공장이 1~2년 미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재 납품도 100주 넘게 걸리는 만큼 자재난도 심하여 공장 설립에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4.03.04] 비자 못받아 공장 인력 수급 어려워

도심항공교통(UAM)이 내년 하반기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다. UAM은 전기로 움직이는 수직이착륙형 소형 비행체이다. 도심 위 하늘길로 물류와 사람을 실어 나르는 교통수단이며 전기로 운항하기에 소음이 적고 배기가스가 나오지 않아 도심에 최적화되어 있다. 중국의 경우 올해 광둥 지역에서 UAM을 상용화할 계획이고 항공 산업의 전통적 강자인 프랑스는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비행을 선보인다. 기체 개발에 선두 주자인 미국은 내년 뉴욕 상용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 인국공, KT 등 다양한 기업이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 동합 운용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대차의 경우 기체 국산화를 목표로,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자사 앱 연동으로 서비스 구축, 롯데의 경우 롯데타워나 롯데백화점을 버티포트로 활용하는 등 다양..

[24.02.29] LG & 메타 전략적 협업 관계 구축

LG전자와 메타가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고성능 XR기기를 공동 개발하고, AI 챗봇 등을 구현하는데 메타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을, LG전자는 하드웨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업은 XR과 AI로 나눌 수 있고, XR의 경우 애플의 비전프로를 능가하는 것이 목표다. AI의 경우 메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일반인공지능(AGI)인 '라마'를 가전제품에 엔진으로 하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을 접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스마트홈 AI와 XR 기기를 놓고 삼성전자 등과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라 한다.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 함께 XR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다. "같이 애플 잡자"…LG·메타, 내년 초 첫 작품 내놓는다 ‘정보기술(IT) 하드웨어 명가’ LG전자가 ..

[24.02.27] HBM3E, 삼전 vs 하이닉스 vs 마이크론

미국의 마이크론이 HBM3E(24GB 8단) 양산을 시작했다. 이는 올해 2분기 추시 예정인 엔비디아의 H200 GPU(AI 가속기)에 탑재될 고대역폭메모리(HBM)이다. 엔비디아는 AI 가속기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큰손'이다. 2010년대 초부터 HBM에 투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비해 기술 추격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 특히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미국 기업의 자국 기업 선호 분위기에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첨단 칩 생산을 인텔에 맡기기로 했었고, 엔비디아는 인텔에 패키징 물량을 넘기는 것처럼 미국 기업 간 '일감 나눠주기'가 점차 만연해지고 있다. 엔비디아의 최첨단 패키징은 대만 TSMC가 독식하고 있다. 한편, 인텔도 연말까..

20. 아민과 헤테로고리 화합물

질소 원자는 하나의 비공유전자쌍을 가지며, 아민을 형성하여 친핵체(염기성)로 작용할 수 있다. 아민은 질소에 결합된 유기 치환기 수에 따라 일차부터 삼차까지 가능하다. (차수 높을수록 강염기) 하나의 질소 원자에 네 개의 원자단이 결합된 화합물은 따로 사차 암모늄염이라 한다. 한 개 이상의 작용기를 가진 아민의 경우, 아미노 치환기로 명명한다. 대칭적으로 치환된 아민은 알킬기 앞에 접두어 di-나 tri-를 더하고 비대칭적인 경우 N-치환기로 취급한다. (N에 붙었다는 뜻) (헤테로 고리에서 질소 원자가 항상 1번 위치다) RCONH2의 아마이드는 강산이 아니면 친핵체로 작용하지 않는다. 아마이드의 케톤이 전자를 끌어당겨 질소의 전자밀도가 낮기 때문이다. 벤젠에 NH2가 붙은 아릴아민은 공명구조를 갖는데..

Chemistry/Organic 2023.12.19

[23.12.18] 우라늄이 제2의 은, 구리인가?

LG이노텍이 무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개발에 성공했다! BMS는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 및 제어해 성능을 높이고 수명을 늘리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실시간으로 배터리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전기차에 필수적이다. 이번에 개발된 '무선' BMS는 유선에 비해 가볍고, 여유공간이 확보된다. 그만큼 배터리 용량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LG이노텍의 무선 BMS는 상용화된 제품 중 전압이 가장 높은 800V라고 한다. 전압이 높을수록 전기차 충전시간이 단축되기에 경쟁력이 높아보인다.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전시하고,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추가로 무선 전기차 충전용 컨트롤러(EVCC) 개발에도 나서겠다고 목표를 세웠다. LG이노텍,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 개발 내년..

19. 여러가지 카보닐 축합 반응

$\alpha$ 수소를 가진 알데하이드와 케톤에서는 알돌 반응이라 부르는 염기-촉매 카보닐 축합 반응이 일어난다. 염기에 의해 형성된 에놀 음이온과 다른 카보닐 화합물(친전자체)과 반응하여 형성된다. 사면체형 알콕시화 이온 중간체의 양성자첨가는 중성인 축합생성물을 생성한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C-C 결합으로 $\beta$-하이드록시 카보닐 화합물이 된다. $\alpha$ 치환과 달리 염기는 강염기가 아닌 염기로 1당량보다는 촉매량 정도 필요하다. 알돌이란 (aldehyde + alcohol)을 의미한다. 알돌 평형은 반응 조건과 기질의 구조에 달려 있다. 일반적으로 $\alpha$ 치환기가 없는 알데하이드의 경우 축합 반응 생성물이 우세하고, 이치환 알데히드와 대부분 케톤에 대해서는 반응물이 우세하다...

Chemistry/Organic 2023.12.11

18. 카보닐 알파-치환 반응

carbonyl 옆의 탄소를 $\alpha$ 탄소라 한다. 알파-치환 반응이란 엔올 또는 엔올 음이온 중간체를 통해 친전자체에 의해 $\alpha$ 수소가 치환되는 것을 말한다. 우선, keto tautomer와 enol tautomer는 전자와 원자가 함께 이동하여 평형을 이룬다. 이 둘은 구조 이성질체 관계로 keto tautomer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케톤보다 에놀이 반응에 있어 유용하여 에놀은 주로 중간체로 사용된다. 케톤은 산, 염기 촉매 모두에 대해 에놀화를 촉진시킨다. 에놀의 이중 결합은 전자가 풍부하기 때문에 친핵체로 작용하고, 알켄에서 일어나는 동일한 방식으로 친전자체와 반응한다. ($\alpha$ 치환 케톤 형성) 알파 할로젠화 반응 산성 용액 속에서 알데하이드와 케톤이 염소, 브롬..

Chemistry/Organic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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