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항공교통(UAM)이 내년 하반기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다.
UAM은 전기로 움직이는 수직이착륙형 소형 비행체이다.
도심 위 하늘길로 물류와 사람을 실어 나르는 교통수단이며
전기로 운항하기에 소음이 적고 배기가스가 나오지 않아 도심에 최적화되어 있다.
중국의 경우 올해 광둥 지역에서 UAM을 상용화할 계획이고
항공 산업의 전통적 강자인 프랑스는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비행을 선보인다.
기체 개발에 선두 주자인 미국은 내년 뉴욕 상용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 인국공, KT 등 다양한 기업이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 동합 운용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대차의 경우 기체 국산화를 목표로,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자사 앱 연동으로 서비스 구축,
롯데의 경우 롯데타워나 롯데백화점을 버티포트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컨소시엄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미국 공장 구인 공고에서 취업비자 때문에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사 인력을 파견하기에는 주재원 비자(L1 or E2)나 전문직 취업(H-1B) 비자가 안 나오고
전문 지식을 갖춘 현지 인력을 채용하기에는 연봉도 적고 외진 곳에 있어 구직자들이 꺼려한다.
이러한 상황으로 미국 공장의 엔지니어 인력 수급이 어렵다고 한다.
투자 규모가 큰 대기업에는 미국 정부가 주재원 비자를 잘 내주지만,
그렇지 않은 중견 및 중소기업의 경우 비자 심사가 까다로워 학사 이상 취업 비자인 전문직 취업 비자에 의존한다.
한국 본사와 원활한 소통과 공장 관리 등을 위해 한국 인력이 필요하므로
미국 대학 졸업 후 1년간 미국 내 인턴을 허용하는 OPT 자격을 갖춘 한국인 졸업생을 뽑게 된다.
하지만 1년 후 추첨으로 뽑히는 H-1B 비자를 못 받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실상은 미국 빅테크(구글, 아마존 등)가 고용하는
인도 및 중국의 정보기술(IT) 인력이 대부분 H-1B 비자를 받는다고 한다.
이러한 실정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따라 보조금 혜택 등을 위해 진행된 미국 내 공장 설립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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