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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3

[24.03.08] 이제는 중국도 아니고 미국에 기술 유출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SK하이닉스 연구원을 영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마이크론은 고대역폭메모리(HBM) 후발 주자이지만 4세대를 건너뛰고 5세대 HBM3E 양산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력을 영입해 기술을 습득하는 방식으로 따라잡았다는 의혹이 돌았다. 해당 연구원은 정보보호서약서는 물론 전직 금지 약정서와 국가핵심기술 비밀 유지 서약서를 작성했지만 약정기간에 앞서 마이크론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사실이 파악됐다. 하지만 해외에 체류 중이라 법적인 효력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국가적 차원에서도, 기업적 차원에서도 기술 유출은 있어선 안되지만 개인적으로는 막대한 부가 보장된다면 넘어가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다. 단박에 'HBM 강자'된 마이크론 … K반도체 인재 빼내 개발 의혹 법원 ..

[24.02.27] HBM3E, 삼전 vs 하이닉스 vs 마이크론

미국의 마이크론이 HBM3E(24GB 8단) 양산을 시작했다. 이는 올해 2분기 추시 예정인 엔비디아의 H200 GPU(AI 가속기)에 탑재될 고대역폭메모리(HBM)이다. 엔비디아는 AI 가속기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큰손'이다. 2010년대 초부터 HBM에 투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비해 기술 추격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 특히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미국 기업의 자국 기업 선호 분위기에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첨단 칩 생산을 인텔에 맡기기로 했었고, 엔비디아는 인텔에 패키징 물량을 넘기는 것처럼 미국 기업 간 '일감 나눠주기'가 점차 만연해지고 있다. 엔비디아의 최첨단 패키징은 대만 TSMC가 독식하고 있다. 한편, 인텔도 연말까..

[23.07.06] 중국 수출 통제의 여파는?

이번 중국의 갈륨, 게르마늄 수출 통제에 유럽도 바쁘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을 보유한 네덜란드는 갈륨에 발목이 잡혔고 이외에도 광물 추가 제재 가능성 때문에 여간 힘들지 않을 수 없다. 중국이 단순한 간섭이 아닌 내수체계 확립을 위한 것이라면 다른 국가들도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광물 자립에 속도를 높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상황이 심화된다면 에너지, 경제 안보를 위해 산발적으로 MOU 체결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中, 반도체 보복에 유럽도 비상…다음은 희토류 수출 막을 수도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중국이 내놓은 산업금속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 통제 조치에 세계 각국이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이 희토류와 리튬 등 또 다른 핵심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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