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SK하이닉스 연구원을 영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마이크론은 고대역폭메모리(HBM) 후발 주자이지만
4세대를 건너뛰고 5세대 HBM3E 양산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력을 영입해 기술을 습득하는 방식으로 따라잡았다는 의혹이 돌았다.
해당 연구원은 정보보호서약서는 물론 전직 금지 약정서와 국가핵심기술 비밀 유지 서약서를 작성했지만
약정기간에 앞서 마이크론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사실이 파악됐다.
하지만 해외에 체류 중이라 법적인 효력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국가적 차원에서도, 기업적 차원에서도 기술 유출은 있어선 안되지만
개인적으로는 막대한 부가 보장된다면 넘어가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다.
국내 최대 식품업체인 CJ제일제당이 쿠팡을 벗어나 알리익스프레스와 손 잡았다.
알리의 택배사는 이미 CJ대한통운이 이용되고 있었고, 제일제당이 이번에 입점하게 되었다.
저가공세로 알리익스프레스가 쿠팡 못지 않게 한국 시장을 공략하였고
쿠팡의 과도한 마진율에 납품가 갈등으로 쿠팡을 놓고 알리를 선택하게 되었다.
알리의 신선식품 판매에 국내 업체들에도 충격을 줬다.
빠른 배송이 관건이라 국내 업체가 유리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고,
알리나 테무에서는 저가 가성비 물건을 주로 주문하는데 사람들이 많이 이용할지 의문이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재활용 네온가스'를 반도체 공정에 투입한다.
네온가스는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 위에 빛을 이용해 회로를 새기는 '포토 공정'의 핵심 소재인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격이 40배 넘게 폭등하여 공급망 불안의 주범으로 꼽혔었다.
기존에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네온가스를 재활용해 부담을 낮추고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게되었다.
공정에서 사용된 네온가스를 포집하는 기술은 삼성전자가 맡고,
순도를 높이는 정제 과정은 협력사가 하여 다시 공급하는 과정을 거친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에 대해 스마트폰처럼 보상판매를 시작한다.
인증 중고차 사업을 본격화하고 신형 전기차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전기차를 중고로 반납하면 스마트폰처럼 신제품을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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