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작년에 비해 올해 투자 계획을 19% 늘렸다.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은 R&D로 11조 5000억원이 책정됐다.
울산에 전기차 전용공장과 하이퍼캐스팅 공장,
경기 화성시에는 기아 PBV 전용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현대차는 내연기관 부품 생산에 계열사 비중을 높이고 있다.
최근 울산공장에 변속기 생산공장을 철거하고 친환경차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등 'HTWO 그리드 솔루션' 신사업 계획을 확장할 예정이다.
내수를 살리면서 미래도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해외 투자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트럼프 정권과 관련하여 최근 미국 전기차 공장 건설 투자를 진행했고,
로보틱스, 자율주행, AAM, AI 등 미래기술에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인도, 동남아 등 탈중국 겸 신규 시장 확장을 진행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3년만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한다.
전기차 캐즘은 물론 북미시장에서의 매출절감 등이 겹쳐 실적이 악화되었다고 한다.
삼성SDI나 SK온도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것은 동일하다.
SDI의 경우 자사 배터리의 PHEV 차량이 리콜되어 충당금까지 냈다.
그렇다고 올해 전망도 그리 밝아보이진 않다.
유럽에서도 전기차를 강요하지 않고 친환경 정책을 일부 수정하고 있고,
미국은 정권이 바뀌면서 현재 친환경에 대해서는 깜깜 무소식이다.
그러나 중국의 저가공세와 높아지는 품질로 점차 압박이 심해진다.
그래서 이 현상을 타개할 방안은 차세대 전지 밖에 보이지 않는다.
삼성전기는 올해까지 전고체 전지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전고체 전지는 화재의 위험을 낮추면서, 용량은 훨씬 늘어난 차세대 전지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노트북용 롤러블 OLED를 양산한다.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이미 여러 박람회에서 소개된 시제품이 있지만
실제 양산에 돌입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최초다.
게다가 여기에 무편광 저전력 기술이 탑재돼
패널 두께가 줄고 소비전력은 30% 개선된 성능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과 사용감이다.
이제 디스플레이도 롤러블 시장에서의 경쟁이 시작됐다.
그 다음인 스트레쳐블과 투명 디스플레이가 하루빨리 상용화되길 기대한다.
LG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연말을 목표로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가사 노동을 도와주는 AI 에이전트(가정용 비서)라 한다.
이미 F&B, 물류 쪽에서 로봇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가정용 AI 로봇 등 다양한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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