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공약은 값싼 전기 제공, AI 확대, 신재생에너지 감축, 관세로 크게 4가지다.
여기서 AI와 관련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투자는 확대될 것이다.
또한 데이터센터와 함께 전력망 구축과 발전소에 대한 투자 또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기후협약 탈퇴까지 거론한 트럼프는 ESG를 철회할 수도 있다.
반면 한국은 2030년 온실가스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40%로 설정했고
지키지 않으면 실증법에 위반하게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어쨌든 이행해야 한다.
한편 수출은 높아질 관세로 불이익이 크다.
게다가 IRA 보조금 정책까지 사라진다면 오랜기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수 있다.
관세는 올라가고, ESG로 지출은 늘고, 물가는 오를 것이며, 도산하는 기업도 생길 수 있겠다.
이에 따라 경제성장률, 수출증가율 등 여러 전망치가 하락 조정되어 발표됐다.
트럼프 당선과 함께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미장은 상승세다.
반면 금과 미국 국채는 하락하고 있어, 자산이 미국 증시로 흡수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한편 코스피는 12일 기준 2482로 2500선을 뚫고 약 3주째 하락세다.
이에 대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는 환율 상승을 야기할 것이며 이는 물가 상승을 동반한다.
오히려 현재 한국은 부동산 거품과 건설사 때문에 시장금리는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정부 정책으로 인해 내년 세수 펑크가 우려되어 서민들로 하여금 공공요금 부담이 커진다.
이러한 최악의 시나리오만 피할 수 있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트럼프가 한화오션에 미국 해군 함정 정비,수리,운영 프로젝트를 다시 맡겼다.
연 20조에 달하는 미국 함정 MRO 프로젝트다.
미국 내 조선소는 414개에서 최근 21개까지 줄었고, 수주한 선박도 많지 않다.
조선소는 이윤을 내기 어려운 구조이며, 작업환경이 열악하며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아직 한국은 간신히 유지되고 있으며, 중국에 이어 높은 군함 건조 능력을 보유했기에
근래 미 해군의 MRO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 1조원 규모의 송전선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해당 건설공사는 1089km의 초고압 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며
현대건설은 1구간으로 369km를 맡았다.
현대건설은 이후 호주 등 신재생 연계 전력망 사업도 계획중에 있다.
LG전자가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텐스토렌트와 공동으로 AI 반도체를 개발한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AI 가전과 스마트홈, 모빌리티 등 미래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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