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연말이 지나기 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트럼프의 당선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맞춰 새로운 전략을 실행하기 위함이다.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각 계열사를 점검하고, 효율성을 제고하며 조직 슬림화가 진행되고 있다.
비주력 사업 매각은 물론, 임원 감축, 희망퇴직 등 칼바람이 불고 있다.
다르게 해석하면 신규고용도 대폭 감소하는 것이다.
현재 기조는 공채가 아닌 수시채용이며, 수시채용은 본래 목적이 공석을 없애는 것이다.
따라서 경력이직은 아직 살아있지만 소수의 인력만이 채용되는 것이다.
경기가 이미 침체기에 들어간 현시점에서 앞으로 오랜기간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예금자 보호 한도를 높이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현재 시중은행은 기준금리에 따라 예금 금리를 낮추고 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을 찾는 수요는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자금이 이동하고, 예금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 예금 금리 인상이 촉발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으로 자금이 이동했을 때
자본 대비 예금 규모가 급증해 자본비율이 하락할 수 있으며
저축은행에서 부실이 발생했을 때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금 미적립부채가 매년 31조씩 증가하고 있고 현재 2231조라고 한다.
이는 지난해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인 2236조에 맞먹는 규모다.
현재 연금개혁은 지지부진하다.
아무리 공격적인 투자를 한다고 해도 매년 31조씩 늘어나는 부채를 감당하긴 어렵다.
단순히 생각해도 보험료 인상을 하되 지급액은 유지하거나 줄여야 하고,
부족한 금액은 세금으로 충당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전국민이 손해가 막심한 정책이다.
복지는 이루어지지도 않는데 버는 족족 세금으로 50%이상 빠져나갈 수도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원과 삼성중공업이 선박용 그린 암모니아 생산 연구를 진행한다.
암모니아는 액화수소에 비해 운송과 보관이 쉬워 수소 경제의 하나의 키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활용하는 과정에서 공해물질인 NOx가 발생할 수 있고
암모니아 자체가 독성이 있는 유해물질이다.
현재 액상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암모니아 추진 선박에 필요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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