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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Calculus

13. 다중적분

hyuckee 2022. 9. 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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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와 이중적분

이변수함수에 대해서 적분을 알아보자.

이변수함수는 곡면을 나타내므로 적분 시 부피를 얻을 수 있다.

이때 $x, y$좌표는 밑면이 되며 잘게 나누어지는 구역으로 생각할 수 있고 직육면체를 근사해 얻는 방법이다.

직사각형 $R$ 위의 $f$에 대한 이중적분(double integral)은 다음 식의 극한이 존재하는 경우이다.
$\displaystyle\iint\limits_{R}f(x, y)dA = \lim_{m, n→\infty}\sum_{i=1}^{m}\sum_{j=1}^{n}f(x_{ij}^{*}, y_{ij}^{*})\Delta A$

이 극한이 존재하면 $f$를 적분가능(integrable)이라 한다.

여기서 합을 이중리만합(double Riemann sum)이라 부르고 이중적분의 값에 대한 근사로써 사용한다.

 

단일적분을 근사시키는 데 사용했던 방법들(중점 법칙, 사다리꼴 공식, 심프슨 공식)은 모두 이중적분에서도 유사하다.

 

일변수함수의 평균값을 적분을 통해 표현할 수 있듯, 직사각형 $R$상에서 정의된 이변수함수 $f$의 평균값(average value)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f_{ave} = \displaystyle\frac{1}{A(R)}\iint\limits_{R}f(x, y)dA$

 

이중적분 역시 단일적분과 같이 여러 성질들이 적용된다.


반복적분

이중적분은 반복적분으로 표현할 수 있고, 두 개의 단일적분을 계산함으로써 이중적분을 계산할 수 있다.

$\int_{c}^{d}f(x, y)dy$는 $y$에 관하여 적분하는 것을 의미하며 $y$에 관한 편적분이라 불린다. 따라서 $x$의 함수로 정의할 수 있고 여기에 $x$에 관하여 또 적분하면 반복적분(iterated integral)이라 부를 수 있다.

푸비니 정리(Fubini's Theorem)
$f$가 직사각형 $R={(x, y)|a\le x \le b, c\le y \le d}$ 상에서 연속이면 다음 식이 성립한다.
$\displaystyle\iint\limits_{R}f(x, y)dA = \int_{a}^{b}\int_{c}^{d}f(x, y)dydx = \int_{c}^{d}\int_{a}^{b}f(x, y)dxdy$
더 일반적으로 만약 $f$가 $R$상에서 유계이고, $f$가 오직 유한개의 매끄러운 곡선상에서 불연속이며, 반복적분이 존재한다면 이 식이 성립한다.

반복적분은 하나의 평면을 만든 후 다른 축에 대해 이동하며 적분을 해서 부피를 구하는 과정이다.

 

만약 $f(x, y)$가 오직 $x$만의 함수와 오직 $y$만의 함수의 곱으로 인수분해된다면 이중적분을 특별히 단순한 형으로 쓸 수 있다.

$\displaystyle\iint\limits_{R}g(x)h(y)dA = \int_{a}^{b}g(x)dx\int_{c}^{d}h(y)dy$     단, $R = [a, b]×[c, d]$

반복적분 중 하나의 적분에서 다른 변수는 상수가 되기 때문이다.


일반 영역 위의 이중적분

일반적으로 곡면을 평면에 정사영했을 때 나타는 영역은 두 함수의 차로 적분할 수 있다.

$y=g(x)$꼴을 형태 $\mathrm{I}$, $x=h(y)$꼴을 형태 $\mathrm{II}$라 할 때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f$가 형태 $\mathrm{I}$인 영역 $D = \{(x, y)|a\le x \le b, g_{1}(x)\le y \le g_{2}(x)\}$상에서 연속함수이면 $\displaystyle\iint\limits_{D}f(x, y)dA = \int_{a}^{b}\int_{g_{1}(x)}^{g_{2}(x)}f(x, y)dydx$이다.

형태 $\mathrm{II}$라면 $\displaystyle\iint\limits_{D}f(x, y)dA = \int_{c}^{d}\int_{h_{1}(y)}^{h_{2}(y)}f(x, y)dxdy$이다.

이중적분 역시 단일적분처럼 구역을 나누어서(적분구간을 나누어서) 계산할 수 있다.

이때, 평면 상의 구역을 나누는 것이므로 각각의 적분에 대해 적분 순서는 서로 무관하다.


극좌표에서 이중적분

어느 경우나 직교좌표로 영역을 나타내는 것은 다소 복잡하지만 극좌표를 사용하면 쉽게 나타낼 수 있다.

극좌표에서는 기본적으로 원과 사선으로 극장방형을 이용해 적분한다.

$\Delta A_{i} = \frac{1}{2}r_{i}^{2}\Delta \theta - \frac{1}{2}r_{i-1}^{2}\Delta \theta = \frac{1}{2}(r_{i}+r_{i-1})(r_{i}-r_{i-1})\Delta \theta = r_{i}^{*}\Delta r\Delta\theta$이다.

이중적분의 극좌표로의 변환
$f$가 $0\le a \le r \le b$, $\alpha \le \theta \le \beta$, $0\le \beta - \alpha \le 2\pi$로 주어진 극장방형 $R$상에서 연속이면 $\displaystyle\iint\limits_{R}f(x, y)dA = \int_{\alpha}^{\beta}\int_{a}^{b}f(r\cos\theta, r\sin\theta)r dr d\theta$이다.

극영역이 극장방형이 아닌 $\theta$에 관한 함수라도 $\alpha$와 $\beta$를 해당 함수로 놓으면 된다.


곡면의 넓이

곡면에 대해 접평면을 이중적분하면 곡면의 넓이를 구할 수 있다.

접평면의 넓이는 두 벡터의 벡터곱(외적)의 크기로 구할수 있다.

$\mathbf{a} × \mathbf{b} = \begin{vmatrix} \mathbf{i} & \mathbf{j} & \mathbf{k} \\ \Delta x & 0 & f_{x}(x_{i}, y_{i})\Delta x \\ 0 & \Delta y & f_{y}(x_{i}, y_{i})\Delta y \end{vmatrix}$

$f_{x}$, $f_{y}$가 연속일 때 식 $z=f(x, y)$, $(x, y) \in D$로 표현되는 곡면의 넓이는 $A(S) = \displaystyle\iint\limits_{D} \sqrt{[f_{x}(x, y)]^{2} + [f_{y}(x, y)]^{2} + 1}dA$이다.

이 공식은 회전체의 넓이 공식과 일치함을 알 수 있다. 편도함수를 사용하는 표기법을 쓰면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A(s) = \displaystyle\iint\limits_{D}\sqrt{1+\Bigg(\frac{\partial z}{\partial x}\Bigg)^{2} + \Bigg(\frac{\partial z}{\partial y}\Bigg)^{2}}dA$


삼중적분

일변수함수에 대한 정적분과 이변수함수에 대한 이중적분을 정의한 것과 같이 삼변수함수에 대한 삼중적분을 정의할 수 있다.

직육면체 영역 $B$ 위의 $f$의 삼중적분(triple integral)은 극한이 존재할 경우 $\displaystyle\iiint\limits_{B}f(x, y, z)dV = \lim_{l, m, n → \infty}\sum_{i=1}^{l}\sum_{j=1}^{m}\sum_{k=1}^{n}f(x_{ijk}^{*}, y_{ijk}^{*}, z_{ijk}^{*})\Delta V$이다.

삼중적분은 작은 직육면체가 직육면체 영역을 돌아다니면서 적분되는 형태로 볼 수 있다.

삼중적분에 대한 푸비니 정리
$f$가 직육면체 $B = [a, b]×[c, d]×[r, s]$ 상에서 연속일 때 $\displaystyle\iiint\limits_{B}f(x, y, z)dV = \int_{r}^{s}\int_{c}^{d}\int_{a}^{b}f(x, y, z)dxdydz$이다.

적분 순서는 상관 없고, 각 면이 어떤 형태든 구간을 함수로 나타내어 적분할 수 있다.

단, 구간을 함수로 표현할 경우 남는 변수를 맞추어 순서에 맞게 적분해야 한다.


원기둥좌표로 나타낸 삼중적분

평면기하학에서는 극좌표계의 도움으로 직교좌표계의 한계를 넘어섰다.

삼차원 공간에서 일반적으로 어떤 곡면과 입체를 편리하게 설명해주는 극좌표와 유사한 원기둥좌표(또는 원주좌표)라 불리는 좌표계가 있다.

 

원기둥좌표계(cylindrical coordinate system)에서는 삼차원 공간의 점 $P$를 순서도 $(r, \theta, z)$로 나타낸다. 이때 $r$과 $\theta$는 $xy$평면에 대한 $P$의 사영의 극좌표이고 $z$는 $xy$평면에서 $P$까지의 방향이 주어진 거리이다.

 

$x = r\cos\theta$        $y=r\sin\theta$         $z=z$

를 이용해 원기둥좌표를 직교좌표로 변환하고

$r^{2} = x^{2}+y^{2}$        $\tan\theta = \frac{y}{x}$          $z=z$

를 이용해 직교좌표를 원기둥좌표로 변환할 수 있다.

 

극좌표에서 이중적분을 계산하는 방법을 배웠듯 원기둥좌표에서 삼중적분을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

$\displaystyle\iiint\limits_{E}f(x, y, z)dV = \int_{\alpha}^{\beta}\int_{h_{1}(\theta)}^{h_{2}(\theta)}\int_{u_{1}(r\cos\theta, r\sin\theta)}^{u_{2}(r\cos\theta, r\sin\theta)}f(r\cos\theta, r\sin\theta, z)rdzdrd\theta$

구면좌표로 나타낸 삼중적분

삼차원 공간에서 다른 하나의 유용한 좌표계로 구면좌표가 있다. 이것은 구면 또는 원뿔면에 의해 유계된 영역 위에서의 삼중적분의 계산을 더 단순화한다.

 

공간에서 점 $P$의 구면좌표(spherical coordinates) $(\rho, \theta, \phi)$를 사용하며 $\rho = |OP|$는 원점에서 $P$까지의 거리이고, $\theta$는 원기둥좌표처럼 같은 각, 또 $\phi$는 양의 $z$축과 선분 $OP$ 사이의 각이다.

또한 $\rho \ge 0$, $0\le\phi\le\pi$임을 유의해야 한다.

 

구면좌표계는 원점에 관하여 대칭인 문제에 특히 유용하다.

 

$x = \rho\sin\phi\cos\theta$       $y=\rho\sin\phi\cos\theta$        $z=\rho\cos\phi$

$\rho^{2} = x^{2} + y+{2} z^{2}$

을 이용하면 직교좌표를 구면좌표로 변환할 수 있다.

 

구면좌표계에서 삼중적분을 위해 직육면체에 대한 대응물은 구면쐐기(spherical wedge) 형태의 영역이다.

$\displaystyle\iiint\limits_{E}f(x, y, z)dV$
                     $= \displaystyle\int_{c}^{d}\int_{\alpha}^{\beta}\int_{a}^{b}f(\rho\sin\phi\cos\theta, \rho\sin\phi\sin\theta, \rho\cos\phi)\rho^{2}\sin\phi d\rho d\theta d\phi$
여기서 $E$는 다음과 같이 주어진 구면쐐기이다.
$E=\{(\rho, \theta,\phi)|a\le\rho\le b, \alpha\le\theta\le\beta, c\le\phi\le d\}$

이 공식은 $g_{1}(\theta, \phi) \le \rho \le g_{2}(\theta, \phi)$와 같이 좀 더 일반적인 구면 영역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구면좌표는 원뿔면이나 구면과 같은 곡면이 적분 영역의 경계를 이룰 때의 삼중적분에 사용된다.


다중적분의 변수변환

일차원 미분적분학에 흔히 적분을 간단히 하기 위해 변수변환(치환)을 사용한다.

 

변환(transformation) $T$에 의해 주어진 변수 변환을 생각해보자.

$T(u, v) = (x, y)$에서 $x=g(u, v)$, $y=h(u, v)$일 때

일반적으로 $T$가, $g$와 $h$가 연속인 1계 편도함수들을 갖는다는 의미인, $C^{1}$변환이라고 가정한다.

 

변환 $T$는 실제적으로 정의역과 치역이 둘 다 $mathbb{R}^{2}$의 부분집합인 함수이다.

이때 점 $(x, y)$을 점 $(u, v)$의 (image)이라 한다. 만약 어떠한 두 점도 같은 상을 갖지 않으면, $T$를 일대일 변환(one-to-one)이라 한다.

만약 $T$가 일대일 변환이면 $xy$평면에서 $uv$평면으로의 역변환(inverse transformation) $T^{-1}$을 갖는다.

 

우선 이중적분에 변수변환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자.

$(u, v)$로 표현된 $S$의 상을 $xy$평면의 영역 $R$이고 점 $(u, v)$에 대한 위치벡터로 표현할 수 있다.

따라서 넓이 역시 근사되며 $|(\Delta u \mathbf{r}_{u})×(\Delta v \mathbf{r}_{v})| = |\mathbf{r}_{u}×\mathbf{r}_{v}|\Delta u\Delta v$임을 알 수 있다.

 

이 외적 계산에서 나타나는 행렬식을 이 변환의 야코비안(Jacobian)이라 부른다.

$x=g(u,v)$와 $y=h(u,v)$에 의해 주어진 변환 $T$의 야코비안
$\displaystyle\frac{\partial (x, y)}{\partial (u, v)} = \begin{vmatrix} \frac{\partial x}{\partial u} & \frac{\partial x}{\partial v} \\ \frac{\partial y}{\partial u} & \frac{\partial y}{\partial v} \end{vmatrix} = \frac{\partial x}{\partial u}\frac{\partial y}{\partial v} - \frac{\partial x}{\partial v}\frac{\partial y}{\partial u}$이다.

이 기호를 이용해 $R$의 넓이 $\Delta A$에 대한 근사식

$\Delta A \approx |\frac{\partial (x, y)}{\partial (u, v)}|\Delta u \Delta v$을 얻을 수 있다.

이중적분의 변수변환
$T$가 야코비안이 0이 아니고 $uv$평면에서의 영역 $S$를 $xy$평면에서의 영역 $R$ 위로 사상시키는 $C^{1}$변환이라고 하자. $f$가 $R$상에서 연속이고 $R$과 $S$가 형태 $\mathrm{I}$ 또는 $\mathrm{II}$의 평면 영역이라 하자. 또한 가능하다면 $S$의 경계를 제외하고 $T$가 일대일이면 다음 식이 성립한다.
$\displaystyle\iint\limits_{R}f(x, y)dA = \iint\limits_{S}f(x(u,v), y(u,v))\Bigg|\frac{\partial(x,y)}{\partial(u,v)}\Bigg|dudv$

 

삼중적분 역시 야코비안을 이용한 변수변환 공식이 있다.

$\displaystyle\frac{\partial(x, y, z)}{\partial(u, v, w)}=\begin{vmatrix} \frac{\partial x}{\partial u} & \frac{\partial x}{\partial v} & \frac{\partial x}{\partial w} \\ \frac{\partial y}{\partial u} & \frac{\partial y}{\partial v} & \frac{\partial y}{\partial w} \\ \frac{\partial z}{\partial u} & \frac{\partial z}{\partial v} & \frac{\partial z}{\partial w} \end{vmat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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