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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3

[23.03.16] 경제는 지금 불안정 / InterBattery2023

SVB 파산 사태가 진정되고 있다. 미국 금융당국의 빠른 대처로 다행히 다른 중소은행으로 확산되지 않고 있다. 반면, 차기 위험 대상이던 유럽의 크레디트스위스(CS)의 주가가 30%나 폭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국립은행(SNB)의 회장이 추가 유동성 공급을 거부한 것이 큰 요인이라고 한다. CS는 5개 분기 연속 적자이며, 영업수익도 감소했다고 한다. 결국 주가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런 변동성으로 인해 서킷 브레이커가 수차례 발동됐다고 한다. 은행의 도산을 시작으로, 사람들의 은행에 대한 신뢰도는 떨어지고 있다. 심지어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p라도 올릴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현금을 확보하거나 비교적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유럽 덮친 은행 파산 공포…CS 주가 30% 폭락 진정 국면..

[23.03.15] 파산 영향 어디까지 / CPI 발표

SVB 파산 이후, 각국 금융권들은 점검에 나섰다. 그리고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가 재무 보고서에서 중대한 결함을 확인했다고 인정했다. 게다가 13일 CS의 주가는 9.6% 하락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다음 파산 은행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SVB 사태를 다시 정리해보면, 1. 연준의 긴축으로 미 국채 가격이 폭락해, 채권 가치가 급락했다. 2. 예금 인출 요구에 현금이 부족해 자산을 매각해야 했다. 3. 채권을 헐값에 팔면서 대규모 평가손실을 떠안다가 파산. SVB는 딱히 부실 자산이 없었으나, 금리 인상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 것이다. 과거와 달리, 디지털화로 뱅크런 속도는 빨라졌고, 미국 긴축의 충격이 미국에서 먼저 터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시스..

[23.03.13] 뱅크런, 해프닝일까?

글로벌 벤처기업의 자금줄 역할을 하던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지난 10일 파산했다. 대량 예금 인출 사태인 뱅크런에 직면한 지 48시간 만에 벌어진 일이다. Why? 가장 큰 이유로는 Fed의 급격한 긴축에 의한 대출 불능이라고 한다. Fed의 긴축으로 인해 기업은 더더욱 현금이 필요했다. 자금 경색으로 인한 기업들이 예금인출을 요구했지만, 당시 SVB는 과도한 유동성에, 국고채 수익악화 등으로 인출은 무리였다. 결국 자산을 매각하고 대규모 증자에 나서는 자구책을 내놨지만, 이는 뱅크런을 부추길 뿐이었다. So? 미국 기업들은 통상 매달 15일과 말일, 한 달에 두 번 급여를 지급한다. 즉, 이번주에 스타트업 기업들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기업의 도산이 우려된다. 이외에도 다른 은행 또한 뱅크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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