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로 앞서고 LFP는 추격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차세대 배터리 개발로 격차를 확보하고, 저가 보급형 배터리 생산을 늘려 중국과 경쟁하는 방식이다. 차세대 배터리는 전고체·리튬황·리튬메탈 등이 있고 이전부터 예견되었던 건 전고체 배터리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것으로, 화재가 날 일이 없고 구조적으로 단단해져 훼손되더라도 형태를 유지할 수 있어 폭발 위험성도 비교적 낮다. 또한, 음극재 중 용량이 가장 큰 리튬 금속을 사용하 수 있어 내연기관 수준까지 주행거리를 높일 수 있다. SK온은 대전 배터리연구원에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LG엔솔은 2030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현재 4680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집중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바일럿 라인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