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이 15% 급감해 3달째 마이너스라고 한다.
중국은 부동산을 시작으로 인플레이션이 급격하게 진행됐다.
내수시장 회복이 더딘데 수출까지 감소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업은 매출 부진으로 가격 인하 경쟁을 벌이게 됐다.
디플레이션이 가속화되는 것이다.
디플레이션이 무서운 것은, 소비가 개선될 때까지 가격이 하락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 산 물건이 내일 가격이 더 하락한다면,
누가 물건을 사겠는가.
현대자동차는 인도에서 전기차 1위를 노리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인도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의 30%로 확대하려 한다.
이에 따라 글로벌 전기차 기업이 인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SUV와 전기차를 내세웠다.
기아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 소형전기차와 PBV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인도는 카스트 제도가 있기 때문에 자동차와 같이 비싼 물건은 서민들에게 판매하기 어렵다.
따라서 서민들을 장악하려면 오토바이나 PBV 위주로 공략해야 한다.
현지 기업인 마루티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기업의 이미지를 심은 후 각자의 전략으로 마케팅해야 한다.
인텔, TSMC, 울프스피드, 인피니언 등은 팹 건설에 독일을 선택했다.
EU, 독일의 보조금과 탄소중립 달성을 생각하면 독일이 제격이다.
EU 반도체법 시행에 따라 보조금을 많이 받을 수 있고
'넷제로'를 이루기 위해선 독일의 재생에너지 발전이 효과적이다.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독일이 3위를 차지하기에
차량용 반도체 등 반도체 생태계가 마련되어 있어서 일석 3조인 셈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반도체 기업도 독일을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도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공장을 건설한다고 한다.
중국 1위 코발트 생산 업체인 화유코발트와 합장 공장을 설립하여
난징 공장에서 테슬라용 배터리(LFP)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난징에는 불량 배터리와 폐배터리를 처리하는 전처리 시설을,
취저우시에는 광물을 추출하는 후처리 시설을 짓는다고 한다.
IRA와 관련해서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되는데
더 중요한 것은 광물 확보라서, 중국 시장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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