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5%로 주요 43개국 중 3위라고 한다.
가계부문 총 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은 14.3%로 주요 17개국 중 2위라고 한다.
가계부채는 2020년 103%로 GDP 규모 초과를 시작했고
주요 선진국은 부채를 축소했지만 한국은 축소하지 못했다.
한국은행에서는 부동산, 주식 투자 급증을
가계부채가 늘어난 원인으로 삼았다.
가계대출은 늘었는데 가계소비가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근 집값이 다시 살아나고 있고
긴축 종료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계부채도 오르는 추세라고 한다.
빚내서 투자하는 사람이 늘었고, 그에 따라 상환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대출을 대출로 막는 정책만 내고 있다.
심지어 원금을 감면해준다는 정책도 있다.
대출로 통화량을 증가시켰는데, 선순환되지 않고 투자로 증발된다.
따라서 화폐가치는 하락하고, 그만큼 빚 부담은 늘어난다.
저성장, 고물가 시대라 빚을 갚을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가계부채는 GDP 대비 80%가 안정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105%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만약 외환보유고가 버텨주지 않는다면, 가계부채 상승률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IMF와 같은 사태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상태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흑해곡물협정 연장을 중단하고 식량 무기화에 나섰다.
흑해곡물협정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중단된 각국의 곡물 수출 유지에 대한 협정이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4위 옥수수 수출국이고, 러시아는 세계 1위 밀 수출국이다.
당시 유엔과 터키의 중재로 세계 식량 위기 완화를 위해 체결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산불, 폭우 등으로 농업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올해 초부터는 인도 강수량 급감으로 사탕수수 생산이 어려웠었고
꿀벌 개체수 급감으로 작물 생산에 악영향이 예고된 바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 식량 가격이 전체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
국내 곡물 자급률은 물론 식량 자급률이 현저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심각하면 다시 사재기 열풍이 시작될 수도 있다.
고려아연이 2차전지 소재인 동박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동박은 음극재를 감싸는 얇은 구리막으로 전지에서 전자를 모으거나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 동박 업체로는 SKC,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솔루스첨단 소재 등이 있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에서 공급 받을 만큼 중요한 소재다.
반면, IRA에서 동박을 광물 또는 부품으로 명확히 규정하지 않고 있어서
미국과 FTA협정을 맺은 국가에서 중국이 생산한 동박을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가격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는 중국 업체가 큰 걸림돌이다.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국내에서는 동박 재고가 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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