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에 의해 2년 안에 광물 측면에서 탈중국을 해야 한다고 한다.
점점 조여지는 IRA 조건에 보조금을 위해선 중국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
LG, 포스코 등의 벨류체인인 인도네시아와 아르헨티나가 조달 국가에 포함되게끔 하는 것도 방법이다.
작년 8월부터는 북미 최종 조립이 전기차 공제 대상이었고,
이달 18일부터는 미국, 미국과 FTA를 맺은 국가에서 배터리 광물 40% 이상 조달해야 하고,
북미산 배터리 부품을 50% 이상 조달해야 한다.
전기차 전체로 봤을 땐 18일부터 적용되는 조건을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이에 현대차는 3가지 전략을 모색했다.
1. 전기차 전용 조지아 신공장의 건설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
2. 보조금 지급보다 프리미엄 고소득층을 집중 공략한다.
3.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리스, 렌탈 등 상업용 전기차 판매 비중을 늘린다.
이러한 상황에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자동차 업계들은 중국 배터리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차라리 성능은 비슷하지만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삼성SDI가 중국에 R&D 거점을 세웠다고 한다.
SDI는 현재 독일 뮌헨, 미국 보스턴, 중국 사나이에 연구소를 두게 됐다.
각 지역에 맞는 배터리 기술을 개발해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배터리 관련 대학, 연구기관, 업체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다.
또한, 정부 주도로 배터리 산업에 많은 인력과 자금이 동원되고 있다.
SDI측은 우수 인재 확보를 최우선으로 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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