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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7] CS 긴급수혈 / 유로 빅스텝 / CRMA 초안 발표

hyuckee 2023. 3. 1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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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CS)가 스위스 중앙은행으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한다.

지난 SVB, 시그니처은행의 파산 이후 주가 급락 등으로 다음 타자로 예상된 은행이다.
CS는 지난 은행들과 달리, 세계 9대 투자 은행(IB)이기에 파산한다면 세계적으로 타격이 클 것이다.
따라서 유럽의 은행들은 리스크 전이를 막기 위해 '손절'에 나서는 분위기라고 한다.
CS와 파생상품 관견 거래를 중단하거나, 신용부도스와프 등을 매입하고 있다고 한다.

CS 부실 충격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에도 유럽중앙은행(ECB)은 3연속 빅스텝을 단행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유로존 기준금리를 3.5%로 결정했다고 한다.
CS로 인해 미국의 경우 금리 동결 가능성도 조금씩 생기고 있었는데 유럽은 빅스텝을 발표했다.
따라서 다음주 연준의 발표에 금융시장에 파장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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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판 IRA라 불리는 '핵심원자재법'(CRMA) 초안이 공개됐다.
현재 유럽이 공급받는 희토류 등의 원자재 대다수가 중국산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공급망을 강화 및 다각화한다는 명목하에 IRA처럼 중국을 견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원자재 규제가 중심이다.
제3국의 전략적 원자재 의존도를 낮추고, 일정 수준 이상 역내서 추출 및 생산하도록 한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다행히 이미 유럽에 생산시설을 건설했고, 건설 중에 있다.

(LG엔솔 - 폴란드 / 삼성SDI, SK온 - 헝가리)
(이외에도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등 소재사뿐 아니라, 폐배터리 기업들도 동유럽에 진출하고 있다)

다행히 아직 IRA처럼 유럽 내에서 전기차를 생산해야 한다는 등의 조항은 없다고 한다.
따라서 구체적인 내용들은 이후 법안 발표를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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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칩스법이 일부 확대됐다.

최근 발표된 국가전략기술에 수소와 미래 자동차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반도체에 이어 수소, 전기차도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고 한다.
또한, 기존 공제율은 8%에서 15%로 상향되었다.

반도체 이어 수소·전기차도 '15% 세액공제' 받는다
여야가 대기업의 반도체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현행 8%에서 15%로 올리는 내용의 세법 개정에 합의했다. 적용 분야도 수소와 미래 자동차로 넓혔다. 관련 혜택은 1월 이후 올해 투자액 전체에 소급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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