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공계 인재 부족에 시달리지만, 한편 석박사의 경우 국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산업에서 필요한 인력과 석박사의 전공이 다른 경우가 많고(미래기술에 대한 투자부족)
일치하더라도 연구인력을 그렇게 많이 수용하지 못한다.
게다가 대부분의 기업 알앤디는 외국에 비해 확실히 박봉이다.
인력이 부족해 창업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있고,
특히 인공지능 분야는 물론 의료, 금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가능하다면 외국이 거의 모든 면에서 이점이 있는데
굳이 한국의 기업에서 연구를 진행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포항제철소가 철강 공급 과잉 현상에 1제강에 이어 1선재공장 생산을 중단했다.
해외 저가 철강재의 공세, 설비 노후화 등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가장 큰 원인은 중국 내수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한 수요감축이다.
게다가 부동산의 경우 전세계적인 문제라 건설경기가 좋아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작년에 비해 상승한 기업이 11곳이 되지만
하락한 기업은 17곳으로 집계되었다.
그 중 석유화학회사가 대부분이며 다음으로는 건설업이 있다.
지속적인 전쟁과 국제정세로 유가가 안정되지 않아 석유화학회사에 어려움이 있다.
게다가 최근 PF부실, 영끌족 등 부동산 시장도 여의치 않다.
이와 연계하여 금융권도 위험을 안고 있다.
추가적으로 트럼프 집권에 따라 친환경 관련(이차전지 등) 회사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트럼프 집권으로 국제정세가 크게 바뀐다면 또 어떻게 될 지는 모른다.
다만, 이렇게 지속된다면 미래가 긍정적으로 보이진 않다.
국회에서는 경제위기에 대비하여 금융안정계정을 설치하는 개정안 논의를 준비하고 있다.
일시적인 자금난에 처했을 때 미리 유동성을 공급하는 장치로
현재 예보기금으로 120조원 이상을 공급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우려되는 사안은, 은행을 살리려다 나라까지 망하는 경우다.
아직 발의된 것은 아니기에 지켜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대주주 중 상속세를 주식으로 납부한 기업 40%는 휴업 및 폐업 상태라고 한다.
주식 물납 제도를 통해 상속세를 현금 대신 주식으로 납부했고
정부는 이를 시장에 공개 매각해 현금으로 회수하지만
현재까지 현금화한 금액은 11% 밖에 되지 않으며
지금도 휴업 및 폐업에 들어가는 기업은 늘고 있다.
빅테크 기업에 이어 테슬라도 HBM4를 찾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테슬라로부터 공급 요청을 받아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테슬라는 현재 자체 인공지능 칩을 장착한 슈퍼컴퓨터 '도조'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수주를 토대로 향후 테슬라의 AI 데이터센터에도 공급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HBM4부터는 파운드리 업체의 역할이 조금이나마 커지기 때문에
삼성과 하이닉스는 시장 점유에 사활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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