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가 공개된 지 3일이 지날 무렵 시청을 완료했다. 시즌1에 비해 혹평이 많다는 평을 들었고 '도대체 어떻길래...'라는 생각을 품고 정주행을 시작했다.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었고, 여러 이야기를 녹여내고자 했던 욕심과 시리즈를 연결하기 위한 몇몇 의문점만이 남은 시즌이었다. 그렇다면 어떤 내용을 전달하고자 했을까? 시즌1은 왜 각광을 받았을까? 등의 생각으로 연결되었고 글로 남겨보고자 한다. 오징어게임이 처음 나왔을 때 비슷한 소재의, 흥행했던 작품들이 꽤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예를 들어, 게임 방식이나 흐름이 일본 영화 와 유사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오징어게임은 단순히 게임 자체에 주목하지 않았다. 다양한 처지의 인물 하나하나 강렬한 인상이 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