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5개국이었던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에 6개국이 추가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아르헨티나,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이 추가됐다. BRICS는 21세기 들어 경제적 위상이 증대되면서 미국의 뒤를 이을 강대국(?)으로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면적과 인구 규모가 큰 국가들을 통칭하는 용어였다. 외적인 모습으로는 G7을 표방하고 싶은 것 같다. 하지만 인도와 브라질은 반 서방 동맹으로 비치는 것을 경계했지만 다극화된 글로벌 질서 확립이라는 명목 하에 합의가 도출됐다. 특히 미국과 사이가 안 좋은 이란 가입 문제에 입장 차이가 첨예했다고 한다. 반면, 사우디는 중국의 중재로 이란과 외교 관계를 정상화한다고 선언했었다. 브릭스, 서방 맞서 세력 확장…사우디·이란 등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