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2026년까지 OLED 생산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주 목표는 8.6세대 태블릿과 노트북용 OLED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에 이어 노트북과 관련해서도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한다. LCD의 경우 이미 중국이 1위 자리를 장악한지 꽤 됐다. 반면, OLED의 경우 세밀한 기술력이 아직은 우리나라가 우월하다고 한다. 하지만 중국도 기술력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고, 심지어 가격은 저렴하다. 최근 일본 JOLED 파산은 경쟁력을 상실한 산업은 회생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국 디스플레이는 이번이 자리를 유지할 마지막 기회로 보인다. "중국, 따라올 테면 따라와봐"…삼성, 과감한 '초격차 베팅' 삼성이 충남 아산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라인 건설에 4조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