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신호가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채권'은 만기에 받을 금액이 정해진 상품이다. 따라서 수익률(금리)이 높아지면, 가격이 줄어드는 상품이다. 지난주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연 3.96%까지 올랐고,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4.78%까지 뛰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한다. 실업률 감소, 물가 하락 둔화, 국채 금리 상승 등, 다양한 지표와 시장 예상은 올해 기준 금리 인상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미국 기준 금리는 5%는 그냥 넘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시 '긴축 공포'…고꾸라진 채권값 올해 초만 해도 뜨거웠던 세계 채권시장이 최근 들어 냉각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꺾이지 않으면서 미국 중앙은행(Fed) 등이 연내 기준금리 인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