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 칩 'HW 5.0' 생산을 삼성전자가 맡게 됐다. 내년 말 텍사스 공장에서 4nm 시스템 반도체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에는 테슬라가 대만 TSMC 파운드리를 선택했었다. 당시에는 4nm 공정 수율이 삼성전자보다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가 4nm 수율 75% 이상, 5nm는 80% 이상으로 TSMC와의 격차를 줄여나갔다. 반면 TSMC는 2nm 양산을 위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 시범 생산을 거쳐 2025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독] 이재용, 머스크 만나 담판…'테슬라 칩' 삼성이 만든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차세대 자율주행 칩 ‘HW 5.0’ 생산을 삼성전자에 맡기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