넣기만 하면 오르던 에코프로 그룹주가 급락했다.
확실히 주가가 과열됐다는 의견이 많다.
더군다나 현재 시총이 5년 후 예상 기업 가치를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국내외 헤지펀드 운용사는 공매도를 시작했다.
과연 오버슈팅으로 주가가 계속 하락할지,
개인 투자자가 버텨서 '쇼트 스퀴즈' 현상이 발생할지 미지수다.
분명한건, 이러한 과정에서 주가 등락폭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백설탕 선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일부 생산국이 수출 규제를 하고 있기도 하고, 이상기후 등의 원인으로
현재 세계적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라고 한다.
국제 유가 상승세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설탕 원료인 사탕수수는 에탄올 제조에도 쓰이는데
유가가 오르면 설탕 대신 에탄올을 생산하는 공장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단기간에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결국 설탕을 사용하는 품목들의 가격이 향상될 수순으로 보인다.
한전 채권과 가스공사 채권이 어마어마하게 발행되고 있다.
회사는 몇 년째 적자이고, 자금 조달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전기료, 가스요금이 이를 해결할 만큼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채권 발행 물량이 늘어나면, 가격이 낮아지지만 금리가 상승한다.
결국 늘어난 이자 부담은 세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따라서 어떻게 하든 서민의 지갑에서 돈이 빠져나가게 된다.
채권 관련해서 지난 '레고랜드 사태'처럼 부동산 PF 시장 불안과 같이
금융 시장 불안을 야기해 더 큰 피해를 부를 수 있다.
따라서 전기, 가스 요금 인상이 이제는 불가피해 보인다.
친환경 정책들이 기업을 바쁘게 한다.
미 환경보호청(EPA)이 자동차 탄소배출 기준을 강화했다.
2032년 신차의 3분의 2를 전기차로 채우는 것을 강제한다는 내용이다.
미 에너지부에서는 '석유환산연비계산법(PEF)'을 개정했다.
전기차 연비 계산법을 바꿔, 전기차의 연비를 떨어뜨리게 된다.
이렇게 되면 생산하는 자동차 편균 연비를 규제하는 기업평균연비규제(CAFE)에 따라
기준치 미달로 벌금을 내야 한다.
따라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확대할 수밖에 없다.
한편 글로벌 기업들은 '넷제로(탄소중립)'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통점으로는 기업의 탄소배출량을 줄인다는 목표다.
눈여겨 볼 것은 스코프3에 대한 탄소배출량이다.
스코프1은 사업장 내 연료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배출
스코프2는 기업이 이용한 에너지를 생산할 때 배출되는 간접 발생 탄소
스코프3는 협력사의 제조와 물류 과정, 유통, 폐기 등의 공급망에서 배출되는 전체 탄소
글로벌 기업의 협력사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따라서 차질이 없으려면 국내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하지만 국내 재생에너지 생산에는 한계가 있어서 수요에 따른 비용부담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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